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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가족12

먹을 것을 좋아하는 수아가 만들어 준 이야기 이번에는 둘째 수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아는 먹성이 참 좋습니다. 첫째 아이는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자 마자는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둘째 수아는 다릅니다. 아내와 둘이 먼저 아이들이 깨기 전에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가 둘째가 깰때면, 녀석은 곧바로 식탁으로 와서 자기 의자에 앉혀달라고 끙끙댑니다.ㅋㅋ 이처럼 먹을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까지 많아 아무거나 주어 먹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건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동일한 걱정일거라 싶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벌써 일 년이 더 지난 일이네요..^^ 은행껍질을 먹어서, 목에서 피가난 것입니다. 아이고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그런데 사실 상황이 우습기도 합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하려고하는데.. 2011. 11. 29.
2011.11.28 처음 맞은 링거주사 지난 월요일 루다의 생일을 보내고 그 날 저녁부터 루다가 기침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주일이 지난 어제 병원에서 루다의 생애 첫 링거주사를 맞기에 이르렀습니다.ㅠㅠ 두 번 정도 동네의 소아과를 방문했었는데, 처음에는 목이 살짝 부었다고 하시더니, 두 번째 갔을 때에는 목은 좋아졌는데, 가래가 많이 끼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다 약을 처방밨고, 나름 잘 먹었습니다. 처음에 비해서 열은 많이 떨어지고, 깔아져 누워있기만 하던 것이 비해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지만, 이상하게 기침은 잡히지가 았았습니다. 한 번 기침을 시작하면, 먹은 것을 올릴 때까지 하고, 밤에도 기침하다 깨어 3,40분씩 기침하다 지쳐 잠들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큰 병원에 갔습니다. 선생님은 사진을 찍어보자고 .. 2011. 11. 29.
루다의 네 번째 생일 오늘은 루다의 네 번째 맞는 생일입니다. 공교롭게도 우리 식구들의 생일은 모두 홀수 달에 있습니다. 아빠인 저는 9월 엄마는 3월 동생 수아는 5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루다는 11월입니다. 루다는 9월 제 생일이 지난 이후로 늘 자기 생일이 되기를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즐거운 파티와 선물 때문입니다. 물론 참 조촐한 선물입니다. 새콤달콤 하나, 초콜렛 하나, 그리고 스티커 두 개가 전부입니다. 물론 아웃백에 가서 루다가 좋아하는 새우를 실컷 먹기는 했습니다. 사실 아웃백은 엄마와 아빠가 더욱 좋아하기는 하지요... 아뭏든 아웃백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엄마와 수아를 집에 데려다 주고 루다와 저는 위의 선물을 사며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루다에게 물었습니다. "루.. 2011. 11. 21.
큰 아이 1000일, 둘째 아이 100일 / 2010년 8월 17일 기록 아래 글은 2010년 8월 17일에 기록한 내용입니다. 블로그 이사를 하며 옮겨옵니다^^ 어제는 루다가 태어난지 1000일째가 되는 날이었다. 모초롬 만에 식구들끼리 샐러드바에가서 근사한 식사를 하고 왔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루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를 물었다. "루다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어! 비오는 날이야" 창밖에는 국지성 호우로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정말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어 맞아 비오는 날이기도 한데, 더 특별한 날이기도해" * 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kingstongal/ 이제 10까지 세는 것을 배워 10이 가장 큰 숫자처럼 느껴지는 루다에게 어떻게 1000일을 설명할 수 있을까? 손가락 하나를 펴 보여주며 .. 201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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