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중한 가족12

딸의 첫 자전거 - 조코 2011년 Red 큰 딸 루다에게 큰 맘 먹고 거금을 들여 자전거를 조코 자전거를 사주기로 결정했다.기왕 사주는 거 수아도 쓸 수 있도록, 튼튼하고 좋은 녀석으로 사주기로 마음 먹고 알아본 결과 조코가 가장 좋을 듯하여 결정!! 그 결정을 할 때만 해도 2011년 형은 없었다. 비싼 이유가 있을 것이고, 최신이니 더 편리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2010년형으로 인터공원에서 주문. 주문할 당시 주문이 밀려서 약 15일 정도 후에나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가 있었다. 늦더라도,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게 낫지라며..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판매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2011년 형이 출시 되었는데, 2만원 추가하셔서 2011년 형으로 받으시려는지 묻는 전화였다. 그래서 어떤게 달라졌는지 물었고, 들어보니 좋을.. 2011. 11. 20.
자녀훈계법 읽기 시작하다 아래 글은 지난 2010년 6월 11일에 쓴 글입니다. 지난 5월 10일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둘째 이름은 이수아입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아내는 3일간은 병원, 곧 이어 두 주간은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첫째는 아빠인 제가 보아야 했습니다. 저희는 대구에 있고, 할머니들은 멀리 충남 아산에 계시기도 하고, 외할머니는 직장에 다니시고, 할머니는 때마침 이사를 하셔서 영락없이 큰 딸 루다는 아빠인 저와 단 둘이 지내야 했습니다. 물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어린이집에서 돌봐주기는 하지만, 나머지 시간들은 아빠와 씨름을 하건, 레슬링을 하건 보내야 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빠표 간장갈릭소스 닭 직화구이도 해주고, 두류공원에.. 2011. 11. 19.
딸을 위한 우쿨렐레 쟈마 HP-SD2가 영입되면서 큰 딸 루다는 역시나 새 기타에 더 큰 관심을 두었습니다. 저는 그 관심을 곧 중고로 팔게 될 Hessed기타 쪽으로 돌리도록 유도했고, 결국 다행히 그 시도는 성공을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하난 있었으니...그것은 기타를 볼 때면 늘 루다가 "저건(쟈마) 아빠 기타, 이건(헤세드)는 루다 기타!"라고 한다는 점ㅠㅠ 헤세드 기타를 거래하기로 한 날..기타를 정비하고 케이스 고이 모셔두고 잠시 감추어두었던 그 날. 루다는 제게 물었습니다. "아빠 루다 기타는 어디 있어요?" "어..어?" 뭐라고 얼버무렸는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저는 당황했었죠..^^ㅋ 그래서...중고 거래로 장전된 총알로 진짜 루다 기타를 사주기로 했답니다. 사실 기타는 아니고 우쿨렐.. 2011. 11. 19.
두 딸의 작명 이야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김삼순(김선아 분)이 개명신청을 결심하게 된 한 사건을 회상하는 장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학창시절 이름 때문에 상처 받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택시기사가 왜 그리 서글프게 우냐고 묻자 삼순이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아 속상해 그렇다고 답합니다. 그 때 택시기사 위로하기 위해 말하죠. “이름이 도대체 어떻길래? 삼순이만 아니면 되지.” 그 때부터 삼순이는 ‘희진’으로 개명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게 되고요.. 굳이 있어 보이게 김춘수 님의 시 ‘꽃’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위와 같이 삼순이의 예를 보면 이름이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 이름을 정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의 이름은 아니지만, 캠프의 이름,.. 2011. 11.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