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믿음의 실험6

오늘도 다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도전을 받고, 결단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결단으로 되지 않는 나 자신에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감사하고 기쁜 것은 주님께서도 ‘나’에게는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오히려 ‘내가 나를 기대하는 것’을 우려하신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월터 J. 챈트리의 『자기부인 -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을 읽으며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도 철저한 ‘자기부인’의 실천 없이 불가능한 것임을 깨닫는다. 결론은 역시 ‘십자가’인 것이다. 결단과 의지로 되지 않는 나와 현실에 대한 실망과 좌절로 넘어졌지만, 그 넘어진 내가 아닌 전능하신.. 2011. 11. 18.
월터 j. 챈트리를 만나다 최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교계의 인정을 받던 한 목회자가 ‘성추문’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내는 책마다 소위 히트를 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에 그 충격의 여파가 더 크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나, 이 일이 기억이 날 때마다 가슴에 먹먹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일이 너무나 ‘특별한 일’이지만, 또 한 번 생각해보면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목회자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모든 것이 공개 된다면, 이 일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나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먹먹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최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월터 J. 챈트리(Walter J. Chantry)를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미국 웨스트민.. 2011. 11. 16.
24시간 주님 바라보는 훈련 / 2010.08.17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주님을 의식하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다. 때로는 내가, 내 육체가 즐기기를 바랄 때에는 의도적으로 주님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음에 참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이 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넘어지고 넘어지더라도 회개를 포기할 수 없으며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더라도 또 주님을 의도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종종 주님을 의식하려고 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주님을 묵상하기도보다, '이 블로그에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어떤 내용을 채울까?'를 묵상하고 잇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2011. 11. 16.
24시간 주님만 바라보기 / 2010.08.06 어제 한 기도모임에 참석하며 다시 한 번 "24시간 주님만 바라보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예수님을 믿고 살아간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믿는 자 안에 발생하는 염려, 걱정, 은밀한 죄 등이 존재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누구나 한 번 쯤은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문제일 것이다. 복음이, 그리고 그 복음을 믿는 믿음이 내게 실제로도 역사하는 것 같지 않는 현실 앞에서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라던데, 도대체 내 믿음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질문과, 이 질문을 만드는 우리의 삶의 실존적 문제 앞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문제 앞에.. 2011. 11.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