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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요 7:14-24)"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17절)"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과 의지가 없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 수 없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살고자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날마다 만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내면에 들려오는 소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아니면 그저 내 생각인가?' 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 중에 이것을 명확하게 분별하는 능력이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별하는 '능력'은 소위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태도'의 문제이다.
본문 17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하셨다.
물론 여기서 이 교훈이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들이다.
예수님의 그 교훈에 대해서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17절과 같이 말씀하신 것은 곧 저들이
그 교훈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는 것, 그 음성을 들으며 사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와 결단, 이러한 삶의 태도이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녀 삼으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그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명을 주시되, 소명을 이루어 가는 그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 하시면서 인도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 인도하심을 받는 저에게 '어떻게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교훈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제게 정말 필요한 것은 온전히 순종하겠다는 마음의 결단입니다.
이제 저에게 다른 삶의 길은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만 순종하는 삶. 이것이 제 인생의 결론입니다.
오직 주님의 뜻대로만 살아가는 삶,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주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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