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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3.15 제자들의 자리 싸움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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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리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10)"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주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 하셨다.
그동안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오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듣게 된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내가 섬겨야 하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섬겨야 할 대상 중에서는 이런 사람을 섬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참 많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고는 있으나...
그 사람은 결코 예수님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 하나와는 상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섬김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되는 것은 섬김을 받는 '그 사람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의 '어떠함' 곧 마음가짐, 자세로 인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 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작은 자 하나를 섬기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섬기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 안에서..
모든 순간을 주님과 동행하면서...그렇게 하루의 삶을 써 나갔으면 참 좋겠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지극히 작은 자인 저를 사랑하시어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섬기는 삶을 살라 하십니다.
섬기는 것을 여전히 나의 기준으로, 내 생각으로 섬김을 받는 대상의 어떠함에 관심을 두고 있는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이제는 섬김을 받는 그 사람의 태도와 어떠함과 상관 없이,
섬기는 나의 태도가 예수님께서 저를 섬기신 것과 같은 태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더욱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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