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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3.10 제자의 길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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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 16:21-28)"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며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정말 그렇다. 이 단순한 진리를 잊고 살면 안된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어도, 그것을 누릴 내가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요즘 내 삶에서 내 영혼에 대한 투자가 없다.
부교역자로 살아가면서, 나의 영성을 위한 기도, 나의 영성을 위한 성경읽기가 너무 적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병도 고치고 귀신도 내쫓았던 그들을 주님은 도무지 모른다고 하셨다.
주님의 이름으로 설교를 하고, 목회를 하고, 선교를 해도, 주님이 모른다고 하실 수 있다.

아! 이 얼마나 큰 비극인가?
내 영혼이 주님을 더욱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시간을 드려야 한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사역을 한다는 핑계로, 정말 중요한 천하보다 귀한 것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가르쳐 주신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온 천하보다 한 영혼을 가치 있게 여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천하를 다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향한 이 주님의 마음을 저도 갖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제 영혼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육체와 제 안전과 제 유익은 구하지 않지만, 그러나 제 영혼만큼은 진정 사랑하는 참된 자기 사랑을 하게 하옵소서.
사역의 열매를 얻고, 유명세를 얻고, 자기 만족을 얻고,
그러나 자기 영혼의 생명을 잃는 비극을 겪지 않도록 하루하루의 삶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참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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