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묵상

2012.02.08 요한의 사역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2. 10.
반응형
본문
막 1:2-13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막 1:2-13)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기뻐한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그 말씀 이후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셨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다. 광야에서는 마귀로부터의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광야는 훈련과 연단의 장소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사랑하고, 기뻐하는 자를 훈련시키시고 연단하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위의 '그런데'는 '그래서'로 바꾸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문제는 이러한 '깨달음'은 워낙 많이 들어 알고 있다는, 아니 알고만 있다는 것. 
그래서 초원에서 광야로 간 타인들에게는 '깨달음'을 그저 말만하며 '깨달으라'고 이야기하기 (혹은 윽박지르기) 쉬운데, 
내가 광야에 놓였을 경우, 이 '깨달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인지 헤매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고(신 6:6-9) 하셨나보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할 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내가 기뻐하노라고 하시고 그를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그 음성이 거짓이 아니기에, 광야로 몰아내신 그것이 사랑과 기뻐함의 표현임을 믿습니다.
이 진리를 예수께만 혹은 타인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광야에 놓이는 순간 정신이 몽롱해져 주님의 말씀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언제나 어디서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고,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겠습니다.
함께하시는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라고 하시나요?
- 말씀 읽기(사실 요즘 성경을 통 안 읽어요ㅜ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