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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 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11)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마 4:2)"
- 정말 힘드셨을텐데. 그 때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시고(?) 말씀으로 모든 시험과 유혹을 이기시다니..역시 예수님^^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사실 이 본문은 9일 본문인데, 오늘은 10일이다.
지난 월요일 밤 경주 호텔에서 창문이 열린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들었고, 화요일에는 옷을 얇게 입은 채로 바람이 쌩쌩 불 때 전도를 하는 바람에..
감기 몸살에 걸려 상태가 영 꽝이다. 어제 새벽기도 마치고 자고, 일어나자 마자 졸업생들과 시간을 보낸 후 또 자고, 밀양에 갔다오고 자고, 오늘 새벽기도 갔다와서 자고.
이렇게 힘이 드는 건 정말 오랜만이어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인데,
조금 남아있는 '책임감'때문에 사무실로 들어와 보니 어제 졸업식에 가기 전 묵상하려고 열어놓은 에버노트의 위 본문을 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위 말씀이 가슴에 팍 꽂힌다.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어휴 상상도 안 된다. 나는 한끼 금식도 힘들어하고, 지금 아파도 끼니는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으니...
그런데 예수님은 그 상황에서도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기셨다.
그럼.. 나도 그래야 한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나는 예수님으로 사는 크리스찬이니까...
아동부 찬양이 생각난다. "다르게 살아"의 일부분이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눈물이나도, 괴로워도 아파도 우리는 다르게 살아. 주의 자녀는 다르게 살아!"
아싸 힘내야지. 사람은 말씀으로 사는 게 맞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이번 수요일 아침부터 감기 몸살로 힘이 들어서 마음이 참 약해져 있었습니다.
작은 책임감 조금 남은 것으로 사무실 컴퓨터에 앉았는데, 말씀을 보여주십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은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는 떡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명예로 사는 것도 아니고 건강으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새 힘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를 앙모함으로 새 힘 얻어 주말 사역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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