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보기126

월터 j. 챈트리를 만나다 최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교계의 인정을 받던 한 목회자가 ‘성추문’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내는 책마다 소위 히트를 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에 그 충격의 여파가 더 크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나, 이 일이 기억이 날 때마다 가슴에 먹먹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일이 너무나 ‘특별한 일’이지만, 또 한 번 생각해보면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목회자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모든 것이 공개 된다면, 이 일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문제는 나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먹먹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최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월터 J. 챈트리(Walter J. Chantry)를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미국 웨스트민.. 2011. 11. 16.
24시간 주님 바라보는 훈련 / 2010.08.17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주님을 의식하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다. 때로는 내가, 내 육체가 즐기기를 바랄 때에는 의도적으로 주님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음에 참 부끄럽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이 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넘어지고 넘어지더라도 회개를 포기할 수 없으며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리더라도 또 주님을 의도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종종 주님을 의식하려고 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그런데 주님을 묵상하기도보다, '이 블로그에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어떤 내용을 채울까?'를 묵상하고 잇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2011. 11. 16.
24시간 주님만 바라보기 / 2010.08.06 어제 한 기도모임에 참석하며 다시 한 번 "24시간 주님만 바라보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예수님을 믿고 살아간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믿는 자 안에 발생하는 염려, 걱정, 은밀한 죄 등이 존재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누구나 한 번 쯤은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문제일 것이다. 복음이, 그리고 그 복음을 믿는 믿음이 내게 실제로도 역사하는 것 같지 않는 현실 앞에서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라던데, 도대체 내 믿음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질문과, 이 질문을 만드는 우리의 삶의 실존적 문제 앞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문제 앞에.. 2011. 11. 16.
빌립처럼 달려가리라.. / 즉각순종 / 2010.07.20 대구에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 목사님의 제자이셨던 한 집사님이 대구에 계시고, 그 집사님의 어머니가 믿지 않으시는데 집사님께서 어머니의 집에 방문하여 예배하고 싶어하고 있다며,,, 대구에 갓 내려온 제가 생각나셨다며, 제가 심방하고 예배를 드리고 위해서 기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저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매 주일 한 시간씩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그 집사님의 어머니 댁을 심방하기 시작했다. 집사님의 어머니는 마음이 닫혀있었고, 다만 딸이 원하니까 마지 못해 예배를 드리시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 그런데 그렇게 두 달 정도를 심방했을까? 하루는 갑자기 집사님의 어머니께서 이제는 오지 안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저는.. 2011. 11.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