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기도모임에 참석하며 다시 한 번 "24시간 주님만 바라보는 것"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예수님을 믿고 살아간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믿는 자 안에 발생하는 염려, 걱정, 은밀한 죄 등이 존재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누구나 한 번 쯤은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문제일 것이다.
복음이, 그리고 그 복음을 믿는 믿음이 내게 실제로도 역사하는 것 같지 않는 현실 앞에서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라던데, 도대체 내 믿음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질문과, 이 질문을 만드는 우리의 삶의 실존적 문제 앞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문제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서, 행사나 사역 앞에서, 예배나 기도시간에 주님을 바라보는 것뿐 만 아니라
모든 순간, 말 그대로 모든 순간에 주님을 바라보는 것, 그것 밖에 답이 없다.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실험을 시작할 것이다.
이 실험을 하며 살았던 그 흔적을 책으로 남겨준 믿음의 선배가 있다. "프랭크 루박의 편지"
그리고 지금도 그 실험을 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다. 나도 그 실험에 동참할 것이다.
물론 24시간 내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하루 아침에 될 것도 아니며,
365일 내내, 아니 한 달 내내, 아니 하루 종일 지속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 든다.
하지만 믿음의 선배들이, 그리고 동역자들이 말한다.
주님을 잊고 지내다가 다시 주님을 바라보는 그 간격이 점점 짧아졌고, 그것 만으로도 놀라운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고....
오늘 부터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일기를 쓸 것이다.
그리고 그 일기 속에서 나의 고백이 어떻게 변화되어가는 지를 볼 것이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삶에 어떤 축복을 주시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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