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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실험

오늘도 다시..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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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도전을 받고, 결단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결단으로 되지 않는 나 자신에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감사하고 기쁜 것은 주님께서도 ‘나’에게는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오히려 ‘내가 나를 기대하는 것’을 우려하신다.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월터 J. 챈트리의 『자기부인 -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을 읽으며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도 철저한 ‘자기부인’의 실천 없이 불가능한 것임을 깨닫는다. 결론은 역시 ‘십자가’인 것이다.

결단과 의지로 되지 않는 나와 현실에 대한 실망과 좌절로 넘어졌지만,

그 넘어진 내가 아닌 전능하신 부활 주님과 함께 다시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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