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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2.21 바쁜 사역을 감당하시는 예수님의 하루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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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막 1:29-38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29-38)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그 바쁜 사역을 마치신 다음 날, 피곤하셨을텐데, 여전히 기도하시는 예수님.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나는 조금만 피곤하면, 잔다. 자야지 내일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암시한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이 내 안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계시다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야기 하신다.
예수님의 사역은 참 바쁘시고, 그 바쁨은 당연히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께 피로감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피곤함을 이기시고, 기도의 자리를 찾아가셨다. 그리고 그 힘으로 전도하시고, 사역을 해 나가셨다.
나의 삶은 그러한 예수님의 삶과 거리가 멀다. 
그리고 나는 할 일이 쌓여 있기 때문에, 기도보다는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라는 문장은 내가 읽었던 책의 제목일 뿐, 나의 고백이 되지 못하고 있다.
37절을 보니 예수님께서 하루 종일 일하시고, 피곤하셨지만 그래도 이제 조금 "한가해져서" 기도하셨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모든 사람이 주를 찾고 있었다. 
나의 기도하지 않는 삶, 기도하지 않고 설교하고, 기도하지 않고, 교회의 일을 처리하는 것...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언제나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기도 좀 하라고.
주님 저의 교만함과 게으름을 용서 하소서. 
피곤이나,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 등 그 무엇도 기도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정당한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드리는 기도, 모든 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의뢰하는 기도. 둘 다 잘 감당해 가기를 원합니다.
저의 힘과 능으로는 안 되오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며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라고 하시나요?
- 기도 노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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