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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 2:1-7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 2:1-7)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첫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시면서 자기가 누울 곳을 준비하지 않으셨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는 말씀을 하시기 30여 년 전, 이 땅에 오시는 그 순간부터 정말 머리 둘 곳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안녕을 위해 준비하지 않으셨다.
'섬김을 받기 위해가 아니라 정말 섬기기 위해 오심'을 보여주셨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나의 준비는 언제나 나를 위한 것이었다.
내가 누울 곳을 위한 준비. 내가 안전하기 위해, 즐겁기 위해, 칭찬 듣기 위해 오직 나를 위한 나의 준비.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서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태어나는 그 순간에 머물 방 하나 조차, 가누지도 못하는 머리를 둘 곳 조차 없었다.
물론 나는 '준비성'이 참 부족하다. 그래서 나를 위한 준비도 사실 객관적으로 많이 하지는 않는 듯하다.
그러나 이제 준비해야 될 때가 되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한 영혼, 한 영혼들을 위해서.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이 땅에 오실 준비를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니 오직 섬기기 위해서만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태어나는 그 순간에 머무실, 머리둘 곳 조차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모든 준비를 다 하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복음은 정말 어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제 저도 나를 위한 준비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 사랑하시는, 저에게 허락하신 이웃들을 위해서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라고 하시나요?
- 내일 아동부 교사모임. 주님의 마음으로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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