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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4.03 마지막 때에 대해 교훈하심(마 24:36-44)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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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36-44)"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은 과거에 믿었으면 구원을 받았다는 뜻으로  이해되기 쉽다. 
그러나 믿음의 속성은 과거형이 아니다. 지금 늘 깨어 있는 것이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이 그와 같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런데 주시는 말씀이 결코 노아의 때의 '죄의 가득함' '악독함'을 설명하지 않는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이 노아의 때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죄인가? 그러면 먹고 마시고, 장가들로 시집가면 안되는가? 그렇지 않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에만 관심을 둔 채, 하나님 나라는 안중에 없는 깨어 있지 않은 것을 주님이 지적하신 것이다. 

이 부분은 설교하면서도 여러 번 이야기하고 강조했던 부분이다.
그런데 오늘 큐티하면서 내 삶에 비추어보니 나도 하루하루 그저 먹고 마시고, 장가 든 삶을 유지하는 일 등 일상에만 관심을 두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없이 깨어있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된다.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도래하고 있는지, 하나님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
주님의 일하심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지금 예전에 정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정치에 관심을 두고, 깨어 기도하여야 한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세상을 지으시고, 온 땅을 다스리시는 선하신 통치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세상에서의 삶에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이러한 희노애락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 세상에서의 삶과는 전혀 다른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이 있음을 압니다.
그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을 이미 시작했는데, 여전히 이 땅 나라의 일에만 관심을 두고 깨어있지 못한 저의 모습을 봅니다.
긍휼히 여겨 주옶소서, 늘 깨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통치를 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일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도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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