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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3.24 하나님 나라의 도래(눅 17:20-30)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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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0-30)"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때 임하는지, 그것을 보고 싶어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볼 수 없기에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수 없다고 가르쳐 주신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때때로 우리가 예수님께 가지고 가는 질문과 기도제목과 전혀 다른 말씀으로 응답해 주실 때가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의도를 잘 못 이해하신 것도, 우리르 사랑하지 않으시기 때문도 아니다.
우리의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학 생활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가져갔는데, 주님은 교회 생활을 이야기 하신다. 
성적 문제로 주님께 기도하는데, 주님은 ‘성경’을 얼마나 읽느냐고 되물으신다. 
저 자매(혹은 형제)가 제 자매냐고 묻는데, 너는 정말 내 자녀냐? 라고 물으신다.
그 때 당황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우문에 현답으로 답해주셨으니, 현답에 따라 살면 된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작은 몸짓까지도 지켜 보시며, 작은 신응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나가는 모든 기도와 질문들에 답하시는 주님의 답이 갑임을 인정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이해가 되지 않아도, 주님의 선하심에 대한 분명한 확신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겸허함을 주옵소서.
예순미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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