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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3.20 10명의 나병환자가 고침 받음 (눅 17:11-19)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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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만화의 저작권은 최철규 작가님께 있습니다.

 

본문
눅 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1-19)"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열 사람 모두 깨끗함을 입었고, 그 중 한 사람은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돌아왔다. 그는 조용히 나머지 아홉 명 모르게 온 것이 아니다. 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리를 친 것을 동일하게 고침 받은 나머지 아홉 명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나도 감사하러 가야지.' 하지 않았다.나였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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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 앞에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던 명의 나병환자에게, 주님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하셨다만일 제사장에게 갔을 , 치유가 일어났다면 바로 제사장이 정함을 선언할 것이다반대로 여전히 낫지 않는다면, 다시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쳐야 했다.( 13:45) 그러한 사이에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제사장을 향해 가던 그들은 깨끗함을 입었다 중에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가 가장 먼저 나은 것을 알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먼저 나은 것을 깨닫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니, 자기들도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소리를 침으로 인해 열 사람 모두 자기들이 나음을 입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며, 또 그 소리친 그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나머지 9명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머지 9명은 그냥 갈 길을 갔다. 제사장을 향해, 속히 정함을 선언 받기 위해 가던 길을 갔다.

그들은 치유의 근원이신 예수님보다, 치유 받았음을 선포하는 제사장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다. 아니 내가 빨리 정함을 선언 받아야 한다며 자기 자신을 더 소중히 여겼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육체는 나음을 얻고, 제사장을 만나 정하다 여김을 받았을 것이다. 틀림 없다.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하며 엎드리지 않았다고 다시 나병이 재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제사장이 아닌 예수님을 먼저 찾아온 그는 비록 육체의 정함을 선언 받는 것은 더뎌졌으나, 네가 믿음이 있다고, 그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영원한 생명을 선언 받았다.

 

내가 10명의 나병환자 중의 하나였다면, 내가 사마리아인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리치는 것을 들었더라면, 예수님께 감사하기 위해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더라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나도 제사장에게 가던 길을 멈추고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을까? 지금 나는 '내가 괜찮다 인정받는 ' 관심이 있나? '주님께 영광 돌리는 ' 관심이 있나?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죄인들의 작은 신음과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베푸시는 은혜의 크심과 신실하게 지키시는 그 약속을 기억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을 진대, 우리의 관심이 여전히 우리 자신에 갇혀 있어, 마땅히 돌려야 할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못하는 완악함과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 베푸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음임을 잊지 않고 찬양 받으시기 합당한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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