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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야기16

우리, 엄마 아빠 됐어요 / 박수웅 / 두란노 / 자녀양육 *서평 아내와 연애를 하며 '우리 사랑할까요?'를 읽었습니다. 왜 진작 읽지 않았나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결혼을 준비하면서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읽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읽은 것으로 만사OK는 아니었지만, 아내에 대해, 결혼과 부부관계, 그리고 가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기초는 충분히 쌓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은지 1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또 다시 후회가 됩니다. 그러나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슬하에 있는 3명의 자녀를 키우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녀 양육의 자세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바른 기독교 가정을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부모 세대가 본.. 2011. 11. 16.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 / 김남준 / 두란노 / 설교자 *서평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는 제목을 보고 저자를 알기에 '설교를 어떻게 잘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리라 기대하지는 않았어도 '설교자는 어떻게 타올라야 하는지'를 말해 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이 다소 빗나갔다. 설교자가 어떻게 타올라야 할지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가 왜 불꽃처럼 타오를 수 밖에 없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설교자의 선배라 할 수 있는 구약의 선지자들의 소명기사들을 통해서 그들의 그처럼 불꽃같은 삶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하나님' 그분과, 그리고 그분과의 만남, 그분의 부르심에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철저히 선지자의 '어떠함' 아닌 하나님께 모든 이유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선지자의 후예인 현대의 설교자도 마찬가지이기에 설교자들은 자신의 '어떠함.. 2011. 11. 16.
아빠 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 (2008.11.19) 제목 : 아빠 노릇(제대로 하고 싶다!) 저자 : 정나연 출판 : 책그릇 발행일 : 2008년 8월 2일 페이지 : 256쪽 대구에 내려와서 생활하면서 편리하고 유익한 것 중의 하나는 '도서관 이용'이다. 바로 어제 대여했던 책을 반납하기 위해 세 식구가 함께 남부도서관을 찾았다. (반납하려던 책은 집에 두고 왔다는ㅠㅠ) 그리고 또 다른 책들을 빌렸다. 그 중의 한 권이 바로 이 책 '아빠 노릇'이다. 아내가 나에게 '이 책' 읽어볼래? 라며 건내주었고, 나는 흔쾌히 OK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읽는 중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했고, 왠지 이 책이 '내 책이다' 싶었다. 어느날 아내가 나를 불렀다. 여느 때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진지한 자세로. "사람은 태어날 때 누구나 140억 개의 뇌 세포를 똑.. 2011. 11. 16.
기도회로 교회를 살려라 / 찰스 스펄전 / 생명의 말씀사 / 기도 / 설교모음 *서평 기도회로 교회를 살려라! 정말 교회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리고 싶은 소망과 그 소망은 기도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내게 "기도회로 교회를 살려라"라는 제목은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찰스 스펄전이라니...예~~!. 그러나 책을 읽어가며 사실 실망이 컸다. 내용이 부실해서라기 보다, 잘못된 나의 기대 탓이리라. 나는 어떻게 기도회를 통해 교회를 살렸는지에 대한 스펄전 목사님의 경험이 설교에 녹아져 있으리라 생각했다. 물론 스펄전 목사님이 얼마나 기도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기도회가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지만, 내 기대를 충족시키엔 엿부족이었다. 그러나 계속 읽어가며 역시 스펄전이 괜히 스펄전이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고, 삶에서 교훈을 얻는 것, 말씀 한.. 201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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