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묵상

2012.02.17 왕의 신하의 아들이 고침 받음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2. 18.
반응형



본문
요 4:43-54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번째 표적이니라(요 4:43-54)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거의 죽게 된 아들의 병을 고쳐 달라는 왕의 신하에게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삶을 동문서답과 같아 보이는 답변이 참 많다. 이 구절도 그렇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이 말씀은 '세상은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는데, 너에게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있느냐는 질문인 것이다.'
신하는 이 말씀을 알아 들었던 것 같다.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 오소서" 이 말은 먼저 아들에게 가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서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왔던 그는 이제 다만 아이가 죽기 전에만 내려와 달라고 말씀을 드린다.
예수님은 보시고 싶어하시던 표적과 기사를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그의 고백 속에서 보셨다. "네 아들이 살아 있다"
그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는 믿었다. 정말 믿었기에 그는 홀로 아이를 향해 간다. 
마지막 희망을 붙들고 예수님을 찾아왔으나 그냥 홀로 간다. 아니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간다.

나의 삶에서 이 믿음이 있나? 
정말 예수님을 믿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에, 표적과 기사가 없어도, 눈에 보이는 상황 속에 전혀 사인이 없어도, 말씀만 의지하여 움직이는 믿음.
이 믿음이 내게 있나? 언제 그 믿음으로 행동 했었던가?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표적과 기사, 눈에 보이는 상황 속에서 감지되는 사인이 있어야 움직이려는 여전히 믿음 없는 모습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께서 이미 허락하신 십자가 완전한 복음과, 성경 말씀에 대한 온전한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라고 하시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