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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2.16 참된 예배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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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 4:20-26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요 4:20-26)"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무나 유명하고, 자주 들었던 본문의 말씀...
그동안 나는 '영과 진리로'(예전에는 신령과 진정으로)에 관심을 두고 그 의미를 찾고자 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예배를 받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집중하게 된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내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사마리아 여인은 이제 '예배'에 대해 질문한다. 
20절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는데, 어디서 예배해야 합니까?'라는 '장소'에 대한 질문이다.
장소는 예배의 외적 요소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녀의 관심을 외적요소가 아닌 내적 요소로 돌려주신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말씀하시는 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다.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오늘 본문에만, 예배의 대상이시요, 예배를 찾으시는 분으로 표현되는 '아버지'는 총 네 번 기록되어있다.(24절의 하나님 포함)
예배의 외적요소, 혹은 내적요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그 분이시다. 
그런데 '어디서' 혹은 '어떻게'에 마음을 빼앗겨 '누구에게'예배하고 있는 지를 잊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특히나 부교역자로서 예배를 섬기는(?) 자리에 있다보니 '하나님'이 없이 예배를 드리곤 하는 것 같다.ㅠㅠ
예배를 받으시며, 참된 예배와 예배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이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의 은혜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를 수 있는 축복을 주신 것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 앞에서, 주님을 높이는 예배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정작 '주님'을 잊고 예배의 시간을 보낼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 하옵소서. 
이제 모든 예배의 자리에서 예배를 받기 합당하시며, 그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 그 분을 마음 속에 분명히 기억하고 높이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며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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