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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5.05 의로우신 심판의 날을 기억하라 (롬 2:1-11)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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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롬 2:1-11)"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유기성 목사님이 '영성일기'를 시작하실 때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멸시하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으셨다고 했다.
'영성일기'를 시작하시기 전에도 이미 유목사님은 주변에서 볼 때 주님과 충분히 동행하는 분이셨다. 
그런데도 주님을 더욱 갈망하셨던 것이다. 내게는 이 갈망이 있는가? '멸시'라는 단어를 통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언제나 나를 회개의 자리로 이끌기 원하신다.
회개의 자리는 복된 자리이지만, 그 복을 온전히 누리기 까지 아픔이 있다.
상처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그 아픔을 도려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가 죄인이며,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았던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프다.
그러나 그 아픔의 끝에는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있다. 

요즘 나는 회개의 자리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죄와 멀어지기 때문이 아니다.
얼핏 생각하면 죄와 가까운 사람이 회개의 자리에도 자주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그 반대다. 회개의 자리에 늘 서는 사람일 수록 죄와 먼 사람이다. 
김남준 목사님은 죄는 기도를 죽이고, 기도는 죄를 죽인다고 했다. 
그렇다. 회개의 기도는 죄를 죽인다.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저의 존재는 죄에 찌든 죄인이며, 저의 삶은 죄의 열매가 가득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늘 후회와 한숨 뿐입니다.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의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꺾기 원합니다.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그 날카로움의 잣대를 언제나 저 자신에게 적용하는 냉철한 지혜로움을 주시고,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모습이 보일 때마다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고 탄식하는 뜨겁고 순결한 마음.
그 순수함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하라고 하시나요?
회개 노트를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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