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묵상

2012.03.28 구원 얻을 자(마 19:23-30)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28.
반응형

본문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 19:23-30)"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에서의 "그러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르는 것에 대한 분명한 보상이 약속되어 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신다.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부자 청년의 생각은 가짐으로, 행함으로 채움으로 인정받으려는 것이었다.
이이 대해서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버림으로, 나눔으로 온전해 지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다.
그 자리에 있던 베드로는 그 사실을 배웠다. 그래서 물었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27절)"
주님은 그 질문에 답해주신다.(28,29절) 
아마 주님도 베드로와 제자들이 정말 다 버린 것을 인정하시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버렸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버렸다는 것이 행함이 되어 자기의 의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음을 아셨던 주님은 마지막으로 베드로에게 이 점을 상기시켜 주신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
버린 자 였지만, 가진 자가 되고, 가진 자가 버린 자가 될 수도 있다.
끝까지 겸손하게 주님 앞에 서야 한다. 자랑하거나 내세우는 것 없이...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지금까지 저의 삶을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제게 있습니다. 
인정 받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버림으로 인함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것을 아는 것이 나의 의가 될 수도 있음을 또한 압니다.
그래서 주님 오늘 베드로에게 주신 이 말씀을 제 마음에 새기기 원합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자가 많다.'
주님, 더욱 겸손하게 하옵소서. 끝까지 겸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