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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묵상

2012.03.27 부자청년과 대화하심(마 19:16-22)

by 다정다감 주인장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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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마 19:16-22)"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6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절)"
함으로 채움으로 얻으려는 생각...그러나 주님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21절)" 버림으로 온전하라...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다. 아마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행하려하고, 내게 없는 무엇인가를 채움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어떤 사람(부자청년)에게서도 볼 수 있다.
그에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온전하고자 하면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주님의 방법은 버림으로 얻는 것이다. 나누어 줌으로 채우는 것이다. 죽음으로 살리는 것이다. 
이 사실을 날마다 기억해야 한다.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그저 한 번 기억하는 것으로는 계속해서 행함으로, 채움으로 인정받으려 하는 죄인된 경향을 이겨내기 어렵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영생의 길을 스스로 저버린 인간을 여전히 사랑하셔서 다시 그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베푸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찬양합니다.
그 사랑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길에 들어선 것이 끝이 아니요 더욱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백성된 자에게 기대하시는 바일 터,
하지만, 여전히 입고 있는 육체의 죄성은 가짐으로, 채움으로, 행함으로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긍휼을 베푸소서
그러나 주님의 방법은 십자가요, 낮아짐이요, 버림이요, 섬김이요, 나눔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언제나 말씀으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저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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