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된 적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에 회개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표를 떼어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책의 뒷표지에 기록된 글귀이다.
세례요한의 유명한 독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더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누구에게 한 말인지 알고 있는가?
바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자들에게이다.
요즘말로 하자면 하나님 믿겠다고 교회에 온 사람들에게 욕을 하는 상황인 것과 다름 아니다.
그러한 분노를 쏟으며 요한이 그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그저 세례 받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려는 얄팍한 꼼수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세례는 진정한 회개를 전제로 하며 진정한 회개에는 그에 합당한 열매가 따르게 되어있다.
그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을 가지고 있을 뿐, 참 회개의 특징이 그 삶에 드러나지 않으면,
명목상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는 진정한 회개가 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처참한 죄를 지었기 때문에 고백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정도로 자신의 죄인됨을 겸손하고도 정확하게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다윗 뿐만이 아니다 교회사 속에서 성자라고 불리는 모든 이들의 고백에는 철저한 죄인됨의 인식이 있다.
하물며 우리랴???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있다. 심판 날이 머지 않았다.
참 회개가 없었다면, 참 회개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구원의 즐거움을 잃어버렸다면, 회복시켜달라고 다윗과 같이 고백하기 위하여 또한 이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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