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가족

루다가 태어난 날

다정다감 주인장 2011. 11. 1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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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16시 48분...

나는 벅차오르는 감격에 깊은 숨을 반복해서 내쉬었고,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새 생명이 감동 임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온 몸과 마음으로 알게 된 순간이었다.

사랑스런 루다가 태어났다...

태어난 직후의 루다의 모습이다


 

참으로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다.

얼굴은 너무나 많이 부어있었고

태진과 태변, 그리고 피가 묻어 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아버지도, 그리고 할머니, 외할머니도 그 눈물을 눈물을 통해 보았다는 사실을 루다는 모르겠지??






 

이제 이름 이야기를 해야겠다.

이름은 루다..

성까지 붙이면 "이루다"이다...

루다를 이 땅에 보내시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과 아름다운 일들이

루다를 통해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이름 "이루다"

사랑스런 루다가 훗날에 루다의 사진이 아래와 같이 빛 바랜 사진이 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기를 이 초보 아빠는 간절히 바라고 소망한다.




루다의 탄생을 이야기하며 빼 놓을 수 없는 사람...

나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이젠 루다 엄마인 아름다운 그녀 "이소정"

아파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아 추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막상 아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사진 생각은 나지도 않더라..

그냥 함께 있는 것 밖에 해 줄 것이 없었다.





내가 덜 아프게 해 줄 수 없었고, 그 순간 만큼은 위로도 해 줄 수 없었고,

힘내라고 말도 건내기 어려웠고, 때로는 손도 잡아 줄 수 없었다.

해산의 고통을 겪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아내가 대견스러웠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너무나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사랑해요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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