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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9마 8:23-27)"
* 오늘 읽은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문장, 단어 혹은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26절
예수님은 호수에 큰 놀이 일어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된 상황에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며 두려워하면서 예수님을 찾아온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며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다. 바람과 바다가 꾸짖음을 받을 이유가 없지 않나? 곧 저들의 믿음의 적음을 꾸짖으신 것이다. 저들이 꾸짖음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 위 내용이 인상 깊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나의(혹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해 봅시다.
제자들은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안고 예수님을 찾아 왔다. 이 정도면 그래도 믿음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예수님도 믿음이 없다고 하지 않으시고 적다 하셨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라 할지라도 끝까지 예수님께 가져 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 비하면 그래도 예수님께 문제를 아뢰는 모습은 분명 믿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믿음이 칭찬 받을 만한 믿음은 아니었다. 오히려 꾸짖음을 받아야 했던 적은 믿음이었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께 아뢰기는 했지만, 정말 예수님께서 해결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실 것일아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여전히 무서워하였다.
내게도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이 있지는 않나? 예수님께 나의 문제를 가지고 아뢰며 기도하면서, 정말 그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특히 '거룩'의 문제 '동행'의 문제에 있어서 말이다. 구하며 기도하기는 하지만, 정말 그게 될까? 여전히 의심하면서 두려워하는 모습이 내게 있지는 않나? 그렇다면 나는 주님께 믿음이 적은 자라는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을 기도문으로 바꾸어 봅시다.
하나님. 바람과 바다까지도 잠잠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만유의 주관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좋으신 주님이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주님. 그 주님께 기도하면서도, 사실은 온전히 믿지 않는 모습이 제게 있음을 봅니다. 구하면서도 믿지 않는 믿음이 적은 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그 말씀이 제게도 주셨음을 이제 깨닫습니다. 더 이상 믿음이 적어 꾸짖음을 받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주님께 칭찬 받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하오니, 성령님께서 도우시고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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